코어라인소프트, '유럽 GDPR 충족' AWS 기반 북유럽 폐암검진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진행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폐암검진 이니셔티브 프로젝트에 각각 자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노르웨이보건청 산하 국립병원 아커스후스대학병원(AHUS)이 주도하는 'TIDL' 프로젝트에 참여해 고위험군 대상 AI 기반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진체계 구축을 진행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SW를 통해 고위험군 대상 저선량 CT 영상 분석에 적용, AI 기반 결절 탐지 및 판독 자동화를 담당한다.

핀란드 헬싱키대학병원(HUS)과는 국가 파일럿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AI 영상 분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뷰(AVIEW)' 플랫폼에 대한 기술 검증과 실사용 평가를 진행 중이며, HUS 영상의학과의 임상 워크플로우에 플랫폼을 통합할 예정이다. 

핀란드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 개인정보보호규제(GDPR)을 포함한 유럽 정보통신기술(ICT) 기준을 충족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AI SW가 운용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전역의 공공 검진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B2G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독일 '한세(HANSE)', 이탈리아 'RISP', EU 5개국이 참여한 '4ITLR' 등 굵직한 정책 기반 프로젝트에 AI 파트너로 참여했다.

최근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로부터 '에딘(EDIN)'과 프랑스 국립 암연구소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에 연달아 AI 파트너사로 채택되며 정책 신뢰성과 기술 적합성을 동시에 입증해왔다. 

프랑스 공공조달청(Purchasing Platform) 등록, 옥스퍼드대병원과의 공급계약 등으로 이어지면서 단순 계약을 넘어 국가 단위 신뢰와 검증을 획득하고 있는 구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유럽은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에 대해 정부 주도 검진 정책을 본격화하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정기 폐암검진 프로그램을 국가 차원에서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반 판독시스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코어라인소프트는 다년간의 공공 프로젝트 운영 경험과 PACS·RIS 등 병원 시스템과의 실시간 연동성, 다질환 동시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통해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국가 단위 검진사업은 단기 매출보다 장기 신뢰와 정책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단일 플랫폼으로 다질환을 자동 분석하는 기술력과 각국 의료시스템에 통합될 수 있는 유연성과 정책 적합성을 기반으로 미국과 중동 등 정책 연계형 AI 공급모델을 필요로 하는 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주요 유럽 국가에서의 폐암검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EU 내 폐암검진 도입 확산 흐름에 맞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국 의료기관 및 주요 KOL(Key Opinion Leader)과 협력해 국가별 검진 프로그램의 최신 정책 동향과 함께 유수 의료진의 임상 경험 기반 테스트모니얼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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