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E8, 418620)는 지난 2일 광주광역시와 디지털 트윈 기반 AI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 인프라와 이에이트의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이에이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이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프로(PRO)'를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 및 교육계, 산업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및 입자 기반 3D 유체 시뮬레이션 개발 분야의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위한 지역 사무소 설립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광주시가 보유한 AI 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등 인프라와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트윈의 실증으로 기술 고도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에이트는 광주 내 지사 설립을 통해 현장 밀착형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기업 및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와 민간 기술기업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디지털 혁신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광주의 AI 생태계와 결합한 디지털 트윈 실증을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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