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패배를 승복했다.
4일 오전 김문수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당선된 이재명 후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저를 선출하고 함께 뛰어준 당원 동지들의 헌신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어떤 위기를 맞더라도 '국민의 힘'으로 전진해왔다"며 "부족한 저에게 과도한 성원을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시45분 기준으로 전국 개표율이 85.87%를 기록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는 1286만1802표를 얻어 득표율 42.81%를 차지했다.
1452만5841표를 얻어 득표율 48.35%를 기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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