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원하는 이강인이 매물로 나왔다'…이적시장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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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외데고르/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일(한국시간) 'PSG의 이강인과 하무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4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적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만 선발 출전했고 16강 토너먼트에선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PSG는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로 방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PF는 1일 '이강인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영입 희망 클럽이 넘쳐난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 와 계약되어 있지만 다양한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폴리, 레알 베티스,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소문이 많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강인에게 흥미로운 제안이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TBR은 3일 '아스날이 영입을 원했던 선수가 매물로 나왔다. PSG가 선수단 계획을 수립하면서 아스날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보였던 이강인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아스날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아스날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 영입 기회를 놓칠 여유가 없다. 이강인은 아르테타 감독을 여러 방법으로 도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7개의 포지션을 소화했고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한 경기도 있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오른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13번과 12번 출전시켰다. 이강인이 아스날에 합류한다면 사카나 외데고르의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다재다능함을 극찬받았던 선수'라고 강조했다.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은 꾸준히 주목받았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지난달 '아스날은 손흥민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고 극찬한 선수 영입을 승인할 것이다. 아스날의 베르타 디렉터와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며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7명 영입을 위해 3억파운드를 지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은 하베르츠와 제주스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진이 심각하게 약화됐고 강력한 골잡이도 부족하다. 사카를 뒷받침하는 오른쪽 윙어 옵션도 없다. 트로사르와 마르티넬리의 미래는 불확실하고 아스날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며 '아스날은 다음 시즌 공격진이 상당히 달라질 수도 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레프트윙, 라이트윙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적 자금에 한계가 있다. 아스날은 공격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다재다능한 PSG의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강인 영입을 환영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PSG/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지난달 '아스날은 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아스날이 공격진을 보강해야 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강인은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팀에 득점력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이강인은 아스날 공격을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강인은 아스날 최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아스날은 이강인처럼 다양한 공격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필요하다. 아스날은 마르티넬리나 사카 같은 선수들을 로테이션에 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측면 자원 부족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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