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1.7%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39.3%로 두 후보간 12.4%p 격차를 보여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의 의뢰에 따라 이날 투표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실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궐위선거로 인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많이 불리했다. 뿐만 아니라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여권 단일화를 놓고 한밤중에 비대위와 선관위를 열고 후보를 전면 교체한 것도 보수 진영의 유권자들 표심을 잃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꾸준히 대선 레이스를 달리며 중도표를 어느 정도 흡수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 후보는 대선 공약에서 △K-주식 활성화, 경제강국의 길 △K-이니셔티브의 기반, 과학기술 △장애인 권리보장 복지강국 △K컬처 문화강국 달성 △K-방산 글로벌 4대 강국 달성 △안전·안심 진짜 대한민국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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