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48시간 만에 무자비한 결정, PSG 이강인 방출 결심'…'아스날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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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PSG/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3일 '파리생제르망(PSG)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48시간도 안 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무자비한 결정으로 2명의 선수를 방출하기로 했다. PSG는 이강인과 하무스의 매각을 결정했고 두 선수는 최근 몇 달 동안 PSG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가 거의 없었다. 이강인과 하무스는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PSG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일 'PSG의 이강인과 하무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4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적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만 선발 출전했고 16강 토너먼트에선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PSG는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로 방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무스에 대해선 '시즌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해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무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41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지만 선발 출전은 쉽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9번 공격수로 뎀벨레를 선호했다'며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매체 TBR은 3일 '아스날이 영입을 원했던 선수가 매물로 나왔다. PSG가 선수단 계획을 수립하면서 아스날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보였던 이강인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아스날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아스날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 영입 기회를 놓칠 여유가 없다. 이강인은 아르테타 감독을 여러 방법으로 도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7개의 포지션을 소화했고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한 경기도 있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오른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13번과 12번 출전시켰다. 이강인이 아스날에 합류한다면 사카나 외데고르의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다재다능함을 극찬받았던 선수'라고 조명했다.

이강인은 1일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PSG의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끝내 얻지 못했다. PSG는 인터밀란을 5-0으로 대파하고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PSG/이강인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PF는 1일 '이강인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영입 희망 클럽이 넘쳐난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 와 계약되어 있지만 다양한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폴리, 레알 베티스,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소문이 많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강인에게 흥미로운 제안이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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