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제일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고천지구에서 선보인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이 100% 계약에 성공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난 5월26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을 통해 완판을 달성했다.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에 위치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세대 규모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 세대를 제외한 466세대가 공급됐으며,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이다.
제일건설에 따르면 이번 분양의 성공 요인으로는 △가격 경쟁력 △우수한 입지조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 등이 손꼽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합리적인 분양가와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입지조건 등 다양한 장점들을 통해 빠르고 순조롭게 계약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이번 분양에 성원을 보내주신 예비 입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실 시공을 통해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주최한 21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4만6223명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누적 관람객은 약 62만명을 기록했다.
대보건설에 따르면 콘서트 당일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 서원힐스 이스트코스 9개홀의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하는 압도적인 장관도 연출됐다.
이어 이날 서원밸리 밸리코스 1번홀에는 대형콘서트 무대가, 서원코스 9번홀에는 에어놀이터와 씨름장, 어린이 골프체험장, 심폐소생술 체험장 등이 설치됐다. 또 캘러웨이가 주최한 장타대회를 비롯 사생대회, 보물찾기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서 판매된 음식들과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 모두 4350만원이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의 가장 소중한 잔디를 아낌없이 내주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골프장 사회공헌"이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사반세기 동안 21회까지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있으며, 내년 5월30일에도 22회 그린콘서트가 변함없이 개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000720)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가 지속적인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대건설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문화센터 토파즈홀에서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는 현대건설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현대건설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한 달의 모집기간 동안 초등학생 420여 명이 직접 그린 작품을 출품했다.
대상(3명), 최우수상(6명), 우수상(15명), 장려상(60명) 등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시상식에는 서명옥 국회의원, 이새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이태영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를 포함해 250여 명의 가족이 모인 이날 시상식에는 어린이 참여형 공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은 어린이 미술대회 외에도 쿠킹 클래스,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밀착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들이 다채로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바쁜 일상 속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집이라는 편안한 공간에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고객의 행복한 삶을 함께 설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5월31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충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가족 총 53명이 참여해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48번 묘역에서헌화와 태극기 게양, 비석 닦기 등의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호국전시관과 유품전시관을 관람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전시관에는 순국선열의 유품과 삶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눌 수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까지 11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총 796명에 달한다.
봉사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순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기고자 참여했다"며 "역사를 배우고 애국심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가 '2025년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발된 인턴 35명의 회원사 매칭을 완료하고, 근무 중 진행된 'AI 및 노코드 도구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교육' 40시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마케팅기획자 양성과정(40시간)' 수료 후 협회 회원사에 매칭된 인턴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ChatGPT 및 Custom GPT 활용 △노션(Notion) 활용 △Make.com을 통한 업무 자동화 △노코드 자동화 도구 △Claude 및 제미나이 실무 응용 등 AI 및 노코드 활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영호 회장은 "부동산 마케팅 분야에서 AI 활용 능력은 필수 역량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턴들이 현장에서 즉시 쓰일 실무 기술을 습득했으며, 개인의 업무 생산성은 물론 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