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일(한국시간) 'PSG의 이강인과 하무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4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적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만 선발 출전했고 16강 토너먼트에선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PSG는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로 방출할 수 있다.
또한 하무스에 대해선 '시즌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해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무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41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지만 선발 출전은 쉽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9번 공격수로 뎀벨레를 선호했다'며 팀을 떠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PSG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5-0으로 대파했다. PSG는 인터밀란을 완파하며 클럽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하무스는 후반 39분 교체 출전해 5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PF는 1일 '이강인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영입 희망 클럽이 넘쳐난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 와 계약되어 있지만 다양한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폴리, 레알 베티스,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소문이 많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강인에게 흥미로운 제안이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버밍엄월드는 지난달 30일 '아스톤 빌라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치고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결했던 아스톤 빌라와 PSG는 이강인 이적을 놓고 다시 만나게 됐다. 아스톤 빌라는 PSG에 불만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을 노리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3700만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고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탈 팰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있는 클럽들이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 8개 클럽이 PSG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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