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팝핀현준이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팝핀현준은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축하해달라. 여러분, 예술이가 학교에서 최우수 학생으로 상을 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팝핀현준과 딸 남예술 양이 함께 찍은 셀카가 담겼다. 드레드 헤어스타일을 한 팝핀현준은 은은한 미소를 띠었고, 정갈하게 머리를 빗어 넘긴 예술 양은 환한 잇몸 미소로 오붓한 부녀 케미를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Student of Excellence'(최우수 학생)이라는 문구가 적힌 상장이 담겼으며, 그 아래에는 '남예술'이라는 이름이 선명히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팝핀현준은 "아마 절 닮아서 모범생인 듯하다. 아빠를 아주 속 빼닮았다"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올해 14세인 예술 양은 서울의 예체능 특화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해당 학교의 연간 학비는 약 2,5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 팬이 “엄마 닮은 거 아닐까요?”라고 묻자 팝핀현준은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맞죠"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팬들 역시 "축하드린다. 예술이는 공부도 예술이다" "부녀 사진 너무 이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팝핀현준은 2011년 두 살 연상인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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