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 최초 마늘경매장서 풋마늘 첫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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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북 영천시는 오는 1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에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풋마늘 경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풋마늘 첫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천시청(포인트경제)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풋마늘 첫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천시청(포인트경제)

이번 경매는 수확 후 건조 및 선별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바로 출하하는 풋마늘(대서마늘 품종)을 대상으로 하며, 출하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은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은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영천시 신녕면에 개장했으며, 풋마늘 경매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2일에 진행된 풋마늘 첫 경매는 오후 1시 9분 기준 최고가 3300원을 기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풋마늘은 수확 직후 바로 출하할 수 있어 건조 및 선별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마늘이 경매를 통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영천시가 마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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