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라이벌 아니다, 4G 4홈런 윤도현이다→KIA 5-3 승리로 5할 -1승→올러 KKKKK로 6승→KT 박경수 코치 은퇴식 앞두고 ‘깜짝등장’[MD수원]

마이데일리
윤도현/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윤도현이 더 이상 김도영의 친구이자 라이벌로 불리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증명했다. 팀을 스윕패 위기서 구해냈다.

KIA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서 5-3으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27승28패1무로 7위를 유지했다. KT는 3연승을 마무리했다. 30승26패3무로 4위.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기아 올러가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KIA 선발투수 아담 올러는 1회에만 난조 끝에 3점을 내줬다. 그러나 6회까지 1점도 내주지 않고 버텨내며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6승(2패)을 낚았다.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3실점. 포심 최고 154km에 슬러브, 슬라이더, 127km까지 떨어뜨린 커브를 섞었다.

KT 선발투수 조이현은 1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고 139km 포심을 단 2개만 던졌다. 슬라이더를 가장 많이 던졌고, 포크볼과 커브를 섞었다. 5월20일 수원 KIA전서는 5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날은 조기에 무너졌다.

KIA는 리드오프 윤도현의 좌월 솔로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조이현의 높게 들어온 140km 포심을 잘 잡아당겼다. 1사 후 오선우가 우선상 안타를 날렸고, 최형우와 패트릭 위즈덤은 우전안타를 쳤다. 만루 찬스. 김석환이 도망가는 2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KT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상수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이후 폭투로 1루를 밟았다. 안현민의 중전안타로 1,2루 기회. 멜 로하스 주니어가 추격의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장성우는 올러의 글러브에 맞고 우중간으로 느리게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허경민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KIA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윤도현이 연타석 솔로포를 뽑아냈다. 조이현의 커브를 잡아당겨 다시 한번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KIA는 5회초 2사 1,2루 찬스를 놓쳤고, 6회초 2사 2루 찬스도 날렸다. 윤도현이 볼넷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KT는 6회말 로하스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허경민의 중전안타, 김민혁의 사구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오윤석의 2루수 뜬공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8회말에는 1사 후 로하스의 중전안타가 나왔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사 만루서 풀카운트서 정해영이 문상철을 루킹 삼진 처리했다.

KIA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이 잇따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9회초 윤도현의 좌전안타와 박찬호의 희생번트, 오선우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박경수 코치/KT 위즈

KT 마운드에선 조이현이 조기에 무너진 뒤 이상동, 우규민, 원상현, 김민수, 주권, 문용익을 투입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3-5로 뒤진 9회초에 이날 은퇴식을 갖는 박경수가 2루수로 투입돼 ⅔이닝을 소화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KIA 김도영 라이벌 아니다, 4G 4홈런 윤도현이다→KIA 5-3 승리로 5할 -1승→올러 KKKKK로 6승→KT 박경수 코치 은퇴식 앞두고 ‘깜짝등장’[MD수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