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30일 본사에서 한국투자공사(사장 박일영)와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 추진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지원 프로그램 관련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이른 시일 내에 1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하여 한국투자공사와의 공동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자회사별로 분산된 해외투자 역량을 집결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투자공사와의 협력으로 해외 우량 딜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한국투자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량 해외자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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