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스타벅스, 세종에 첫 ‘패밀리 프렌들리’ 매장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세종시에 국내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가족 친화적)’ 콘셉트를 적용한 ‘세종예술의전당점’을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과 체험 요소를 더해 새로운 커뮤니티형 매장 모델을 제시한다.

총 172석 규모로 조성된 이번 매장은 유아 동반 고객을 고려한 가족 휴게실과 다인석 좌석, 유모차 이동이 용이한 넓은 동선을 갖췄다.

1층에는 어린이용 도서를 포함한 약 200권의 문화 예술 서적을 비치했으며 수유 공간과 고정형 기저귀 교환대, 유아 식기 등을 구비한 가족휴게실도 운영한다.

어린이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체험도 마련했다. 재생 우유팩 소재로 만든 드로잉 속지에 색칠해 텀블러를 꾸밀 수 있으며, 색칠 도구와 속지는 요청 시 직원이 제공한다. 텀블러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2층은 다양한 연령대가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꾸미고 국내외 작가의 아트워크를 전시했다. 2층에도 커피와 문화 예술 관련 도서가 준비돼 있어 여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 매장을 지속 확대해 고객이 친숙하게 스타벅스를 경험하고,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이 어린이 고객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가족 단위 고객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매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음료와 푸드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