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나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고등학생 유권자들의 투표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는 29일 18시 기준 전체 선거인 수 9만9973명 중 3만6306명이 사전 투표했다. 투표율은 36.32%로 도내 5개 시(市)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다.

이날 사전투표엔 전남과학고, 영산고, 광남고, 전남미용고, 매성고, 봉황고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삼삼오오 모여 투표소로 걸어서 도착한 학생들은 생애 첫 투표 후 인증사진을 찍으며 대한민국 유권자로서 첫 발걸음을 추억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지난 5월 23일부터 매성고, 28일 광남고, 29일 영산고에서 학생들과 등굣길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쳐왔다.
윤 시장은 "학생 여러분의 생애 첫 투표는 나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는 시작점이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소중한 권리를 잊지 않고 지켜가는 멋진 시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의 투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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