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한·일 공동 주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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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하나금융그룹은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소재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포스터 [사진=하나금융그룹](포인트경제)
2025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포스터 [사진=하나금융그룹](포인트경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유일의 한·일 공동 주관 골프대회로, 총상금 13억원(우승상금 2억 6천만원)을 걸고 144명의 선수들이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함정우, 박상현(KPGA 통산 12승), 김백준 등이 출전하고, 일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 이마히라 슈고(JGTO 통산 10승), 포인트 랭킹 1위 쇼겐지 타츠노리 등이 출전한다.

대회에서는 정찬민과 가와모토 리키의 장타 대결, 김백준과 쇼겐지 타츠노리의 차세대 한일 유망주 맞대결, 함정우와 키노시타 료스케의 대표 에이스 간 격돌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준비돼 있다. 우승자에게는 KPGA와 JGTO 모두에서 2년간 시드권이 부여된다.

선수 복지 측면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보다 총상금과 우승상금을 각각 3억원, 6천만원 증액했으며, 컷탈락 선수에게도 7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식사, 연습장, 셔틀, 통역 등 편의 지원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수도권 유일의 링크스 코스인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바다로 둘러싸인 대부도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27개 홀 전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다이아코브’로 불리는 사우스코스 5~7번 홀은 난이도가 높아 선수들의 전략적 플레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ESG 실천 골프대회를 목표로, 참가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식 연습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와 전 참가 선수가 참여하는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시즌2’를 통해 1천만원을 기부하며, 상금 1%에 해당하는 1300만원과 동일 금액을 매칭해 총 26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한다.

또한, 1번홀과 11번홀을 ‘에브리버디 홀’로 지정해 버디당 11만원, 이글당 111만원을 누적 기부하고, 18번홀을 ‘하나 별돌이 존’으로 조성해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111만원(최대 2억원)을 추가 적립한다. 이를 통해 최대 2억 5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이 안산시 고용취약계층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현장은 골프 팬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갤러리에게는 대회 기념 가방을 선착순 증정하고,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스탬프 투어, 시상식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스내그 골프 체험, 무료 폴라로이드 대여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갤러리 F&B 존’에서는 피자, 커피,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쉼터를 제공한다. 6번, 15번홀 그늘집에서는 아이스크림이 선착순 무료 제공된다. 자가용 이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주차장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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