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2025 런던 디자인 어워즈'에서 건축디자인(Architectural Design)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2개 부문에서 각각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과 '래미안 COG 디자인 5.0'을 출품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런던 디자인 어워즈는 국제 시상식 협회(IAA; International Awards Associate)가 주관하는 건축·인테리어·UX·UI 다양한 분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축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은 한강에 비친 빛을 모티브로 한 유기적 선형의 외관 디자인으로,유니크하고 리듬감 있는 입면이 특징이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래미안 COG 디자인 5.0'은 래미안 BI(Brand Identity)를 토대로 3개의 선형과 빛의 요소를 활용해 개발된 사이니지, 픽토그램, 폰트 디자인으로 래미안 라그란데와 래미안 포레스티지에 적용됐다.

직방이 아파트 수요자 맞춤형 매물 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직방은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의 제휴 중개사와 함께 임차·매수인 조건에 맞춘 매물 추천 및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집을 다양하게 제안 받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첫 대상은 서울·경기권 내 아파트 매물을 찾는 신혼부부다. 직방·호갱노노 앱에서 '찾아줘 신혼집' 배너를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제휴 중개사는 고객의 예산, 희망 평수, 입지조건, 반려동물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관심 지역 내 추천 아파트 단지 및 매물 목록을 제안할 뿐 아니라, 매물 방문부터 최종 의사결정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 상담을 진행한다. 계약 단계에서는 계약서 작성 및 검수, 임대·매도인 측과 조율이 필요한 특약 항목 상담까지 지원한다.
고객은 단 한 번의 요청으로 본인의 상황이나 조건에 적합한 매물을 추천 받을 수 있어 매물 탐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감소하며, 서로 다른 아파트 단지의 매물도 비교가 가능해 선택의 질이 높아진다는게 직방 측 설명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집을 찾는 수요자 또한 부동산 거래의 당사자로서, 중개사로부터 신뢰도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아야 한다"면서 "집구하기 단계별로 상세한 상담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다 효율적인 주거 선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Design)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에 따라 진행됐다. 이는 향후 육상부 설계·조달·시공(EPC) 본 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본설계는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EPC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에퀴노르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 건설사 및 기자재 공급업체와의 상생 협력도 지속 확대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006360) 자이(Xi)가 기존 단지 중심의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한발 나아가 모바일 앱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또 하나의 새로운 주거경험을 선보인다.
29일 GS건설은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국내 셀프스토리지 (Self-Storage) 1위 기업 '세컨신드롬'과 손잡고 세컨신드롬의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인 '미니창고 다락'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자이(Xi) 단지에 도입한다.
GS건설 자이(Xi)에 도입될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 '미니창고 다락'은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 세대창고 서비스다. 입주민들이 세대내부에 보관할 공간이 부족할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공용부에 물품을 자유롭게 맡기고, 필요할 때 찾아서 쓸 수 있다.
자이(Xi) 입주민은 캠핑용품, 대형 의류, 도서 등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유형의 세대창고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 아파트 통합 서비스 앱(App) '자이홈'을 통해 △보관 물품 데이터 관리 △온·습도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환경 제어 △IoT기반 원격 개폐 제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협의를 통해 물품 분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험 시스템과 입주민 전용 인근 지점 무료 운송 서비스 등 추가 혜택도 검토 중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을 담은 기업동행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동행정원은 서울시와 기업이 협력해 각 기업의 브랜드 철학과 ESG 가치를 조경 디자인으로 표현한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다. 푸르지오 정원은 △일상의 환희 △시간의 결 △은유의 풍경 △삶의 관조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입구의 '환희의 길'은 자연석과 식재를 활용한 락가든 형태로 생명력을 강조했으며, 이어지는 공간은 돌담과 햇살 및 수목의 그림자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더불어 미스트와 이끼 등 자연적 요소들을 활용헤 도심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편안한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윤슬이 반사되는 돌담길과 안개에 감싸인 숲길은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가 지향하는 자연친화적 공간 철학을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푸르지오 정원에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반그룹이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방배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29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배식 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원 20여명이 참여해 서초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30여명에게 삼겹살과 쌈채소, 제철 과일 등 보양식을 대접했다. 호반그룹은 경영진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 끼 식사 제공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닿지 않는 이웃들을 찾아가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호반그룹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은 재단법인 천주교 까리따스 수녀회가 지난 1998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등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 급식소다.

욕실 전문기업 대림바스는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국 프리미엄 랜드마크에 총 5만1300여 대의 일체형비데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대림바스는 서울 강남권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비롯해 전국 주요 호텔·리조트,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다수의 고급 랜드마크에 납품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강남 3구에서 진행 중인 대형 재건축 단지 및 호텔 리모델링 사업에 연이어 채택됐다.
대표적으로 △메이플 자이(신반포 4지구 재건축) 6202대 △청담 르엘(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 1926대 △오티에르 신반포(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 210대 대형 주거단지에 공급된다.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서울(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683대 등 프리미엄 호텔 시설도 포함된다.
대림바스는 하이엔드 브랜드 '휠렌'을 앞세워 단순 욕실 위생도기 공급을 넘어, 프리미엄 욕실 공간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직수형 벽걸이 일체형비데 '휠렌 에어', '휠렌 엣지 무광 시리즈' 등이 있다.
이승현 대림바스 프로젝트 부문 이사는 "휠렌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 새로운 고급 주거 기준을 제시하며 다양한 랜드마크에서 브랜드 경험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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