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한솔레미콘이 WKBL 3x3 트리플잼 통산 첫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WKBL은 "24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한솔레미콘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알렸다.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솔레미콘은 4강에서 BNK 썸을 21대 14로 제압했다. 결승에서 이소정이 8점으로 활약, W-유나이티드를 17대 14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솔레미콘은 이소정, 김두나랑, 박시은, 박은서 등 전직 3x3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국내 3x3 전문팀이다.
이번 대회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3x3 우먼스 시리즈 출전을 위한 퀄리파잉 대회로 치러졌다. 우승을 차지한 한솔레미콘은 오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FIBA 3x3 우먼스 시리즈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한솔레미콘과 준우승을 차지한 W-유나이티드는 오는 6월 열리는 트리플잼 2차 대회에도 출전한다. 2차 대회는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리며, 일본, 필리핀, 태국 등 해외팀을 초청하여 국제 대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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