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포 걷은 라팍' 대구 KIA-삼성전, 그라운드 정비로 20분 지연 시작…오후 5시 20분 플레이볼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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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대구=김경현 기자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부슬비가 사실상 그쳤다. 대구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야구장을 적셨다. 삼성은 23일 경기 종료 후 미리 대형 방수포를 내야에 깔아뒀다. 오후 4시까지 비 예보가 있어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다행히 예보대로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그라운드 키퍼는 4시경부터 방수포를 걷고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했다. 정규 개시 시간인 오후 5시에서 20분이 지난 오후 5시 20분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대구=김경현 기자

KIA는 박찬호(유격수)-윤도현(2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변우혁(1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도현이다.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박승규(우익수)-양도근(유격수)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이승현.

전날(23일) 승부는 KIA가 7-6으로 승리했다. 난타전 끝에 김도영이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신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삼성은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휴식을 취한다. 23일 경기 홈 슬라이딩 이후 골반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날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휴식을 취한 뒤 내일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김헌곤은 어깨가 좋지 않아 2군으로 내려갔다. 이날 검진을 받고, 결과에 따라 일정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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