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서울 강동구가 '제2의 강남'으로 불리며 미래형 가치특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호재 속에 강동구 굽은다리역 인근에는 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신규 주거단지 '디 아테온(THE-ATHEON)'이 5월 본격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막상 와보니까 다 붙어 있네요. 직장, 학군, 생활편의시설 다 한자리에요" - 현장에서 만난 40대 직장인 김모씨.
23일 문을 연 '디 아테온' 주택전시관에는 분양 일정에 앞서 단지를 미리 확인하려는 방문객들로 평일 오전부터 북적였다. 내부로 들어서자 모형도 및 59㎡ 단일타입 유니트와 함께 분양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단지가 들어설 위치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직선거리 300m 역세권 입지다. 여기에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송파구 오금역, 마천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양재대로,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도심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이곳은 강동 8학군 중심이자, 초·중교가 도보 통학권에 몰려 있어 '학세권'으로 주목받는다.
반경 1km 이내에 신명초, 신명중 등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인근 명일역 일대를 중심으로 교육특화 클러스터가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강동구 내 '양대 학원벨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지역적 특성과 결합돼, 고정 학군 수요와 미래 교육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꼽힌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연면적 30만㎡ 규모의 이 복합단지는 서울 최초의 도심형 이케아를 포함해 이마트, CGV 등 60여개 매장이 입점, 비즈니스와 쇼핑, 문화 기능을 결합한 자족형 클러스터로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강동구청은 고덕비즈밸리(총면적 23만4523㎡)가 사실상 완공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JYP엔터테인먼트, 아산사회복지재단, 쿠쿠전자 등의 신사옥 착공이 예정돼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그린스토어' 등 20개 기업이 이미 입주를 완료해 자족성과 고용 창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생활 인프라에는 인근에 이마트(천호점),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 로데오거리, 복조리시장 등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다. 길동생태공원, 길동공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디 아테온'은 도보 10분 내에 초·중학교, 공원, 대형 마트, 병원까지 모두 갖춰진 입지로, 사실상 도심형 올인원 생활권이라 할 수 있다"라며 "9호선 연장선과 5호선 직결화까지 더해져 향후 교통 접근성은 지금보다도 더 뛰어나질 전망"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디 아테온'은 ㈜에이블피엔지가 시행·시공을 맡았으며,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다. 주택전시관은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분양가는 △전용 59㎡ 10억6050만원~10억9050만원이다.
청약일정의 경우, 오는 6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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