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유' 탄생 공개한 박보영…나무 가방에 숨겨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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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유'를 들고 미소짓는 박보영./박보영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박찬미 인턴기자] 배우 박보영이 2025년 팬미팅을 앞두고 자신을 닮은 인형 '뽀유'를 공개했다. 이 인형은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뽀유'가 메고 있는 나무 모양 가방에 담긴 의미가 큰 화제가 됐다.

이 가방의 의미는 박보영이 과거 라이브 방송에서 한 팬의 편지를 읽으며 드러났다. 박보영은 "배우와 팬의 관계는 이를 테면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언니는 숲을 보고 저는 그 숲의 나무 한 그루인 거예요. 언니가 숲에 있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전부 알지는 못할 테지만 숲을 분명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저는 알아요. 언니 저는 제가 언니가 사랑하는 숲에서 자라는 나무인 게 좋아요"라고 읽었다.

당시 이 문장을 직접 읽은 박보영은 눈시울을 붉히며 "어떡하지... 이거 안 울 수 있다고?"라고 말했다. 이후 팬들은 '보영 숲의 나무들'이라는 말로 서로를 불렀다. 그 특별한 의미가 이번 굿즈에 담겼다.

박보영은 6월 7일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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