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화감독, 배우, 음악가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직속 기구인 'K-문화강국위원회'는 1분 30초 길이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위원장은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감독 방은진, 배우 이원종, 모델 이채은, 배우 나재웅, 만화가 원수연, 배우 이관훈, 해금연주가 강은일, 배우 권해효, 미술사가 유홍준, 작곡가 윤일상, '범도' 작가 방현석, 소프라노 임세경, 한국무용가 이경진, 배우 이기영, 배우 장동직, 연극배우 김효진 등이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 한 마디씩 이어 말하며 하나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문화예술인들의 연대, 문화강국을 향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예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문화 중심 국가, K-컬처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바로 문화가 빛이 되는 나라, 문화강국 대한민국. 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지지합니다"라는 내용이다.
이어 이들은 "그 빛의 도구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며 이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특히 다시 한번 "지금은"을 반복하더니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모델 이채은이 다시 등장해 "그런데 여러분. 왜 그런 날이 있잖아요. 제일 먼저 투표하고 싶은 날. 누가 먼저 투표하나 저랑 내기하실래요"라며 오는 6월 3일 대선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문화예술인 123명은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배우 권해효를 비롯해 김의성, 이기영, 이원종, 가수 이은미, 이정석, 신대철, 영화감독 이창동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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