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하우스 오브 걸스'의 현장 분위기를 비유적으로 설명했다.
양동근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새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제작발표회에서 "대치동 과외 같은 느낌"이라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과거 '쇼미더머니'에서는 마치 영화 '파이트클럽'처럼 국의 들개들 다 모아놓고 서로 짖고 물어 뜯는 분위기"라며 "'하우스 오브 걸스'는 하버드를 보내기 위한 대치동의 고급 과외 같은 고급진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매회 진행되는 미션들을 보면 스케일이 크다"며 "이 정도면 빌보드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경험치를 쌓고 있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같은 자리에서 김윤아는 녹화 중 인상 깊었던 순간에 대해 "계속 마음을 닫고 계신 분이 계셨다. 갑옷 같은 걸 두르고 자신을 보호하려고 강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던 참가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 분이 각성하는 순간을 봤다"며 "지금까지 녹화 중에서는 각성하는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우스 오브 걸스'는 인디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100일간의 뮤직 스토리를 담는 음악 예능이다. '하우스'라는 공간에서 100일간 동고동락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최종적으로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이 대중 앞에 선다.
ENA 새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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