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임라라, 결국 병원行…'입덧 3종세트' 당첨에 "살려줘"

마이데일리
코미디언 임라라, 임라라가 게재한 사진/임라라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본명 임지현·36)가 쌍둥이 임신 중 입덧으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했다.

임라라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입덕 선배님들 대체 이걸 어떻게들 견디신 것이옵니까. 일단 아무런 냄새 맡을 수 없음. 입덧약도 안 먹는 것보단 낫지만 니글울렁은 그대로…"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담요를 얼굴 아래까지 끌어올린 채 눈만 살짝 내놓고 있는 임라라의 모습이 담겼다. 투명한 뿔테 안경을 쓴 임라라는 지친 눈빛으로 어딘가를 쳐다보고 있다. 머리카락 역시 자연스레 흐트러졌으며, 다소 헐렁한 티셔츠 등 편안한 차림이다. 입덧으로 인한 피로와 괴로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어 임라라는 흰자위를 살짝 드러내며 "살려주세요. 잠도 안 오고 냄새덧, 체덧에 결국 토덧까지 당첨쓰. 다들 이 과정을 거쳤다 생각하니 눈물 나… respect"라고 토로했다. 임신 선배들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는 임라라의 고충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결국 임라라는 "수액엔딩… 제발 효과 있어라"라며 병원을 찾았음을 알렸다. 쌍둥이를 임신 중인만큼 입덧을 호소하는 임라라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임라라는 지난 2023년 코미디언 손민수(35)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최근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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