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일본 돈키호테 매장에 PB 상품 수출…“해외 전략 본격화”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일본 돈키호테와 협업해 이달 중순부터 자체 브랜드(PB)와 협업 상품을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전역 약 400개 돈키호테 매장에서는 GS25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유어스(YOUUS)’ 브랜드와 넷플릭스 협업 상품 10여종을 판매한다.

해당 매대는 매장 입구 등 고객 동선상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돼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GS25와 돈키호테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GS리테일은 2017년 40여종이던 수출 품목을 600여종으로 확대하며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 등 30여개국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300만 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지환 GS리테일 수출입MD(상품기획자)팀장은 “이번 협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GS25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돈키호테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양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