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NBA, 올-루키 팀 발표! 2라운더까지 포텐터진 멤피스, 2년 연속 신인왕 + 퍼스트 팀 배출한 샌 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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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NBA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 스테폰 캐슬.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이번 시즌에도 많은 신인들이 NBA를 뜨겁게 달궜다. 예상외의 활약을 펼쳐 '스틸 픽'으로 주목받은 선수들이 많았던 한 해였다.

전미농구협회(NBA)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24-2025 NBA 올-루키 팀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 100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

2024-2025 NBA 올-루키 퍼스트 팀. /NBA

NBA 올-루키 퍼스트 팀 수상자 명단 및 성적

스테폰 캐슬(20·샌안토니오 스퍼스·가드) - 14.7득점 / 3.7리바운드 / 4.1어시스트 / 0.9스틸

잭 이디(23·멤피스 그리즐리스·센터) - 9.2득점 / 8.3리바운드 / 1.0어시스트 / 1.3블록

자카리 리사셰(20·애틀랜타 호크스·포워드) - 12.6득점 / 3.6리바운드 / 1.2어시스트

알렉스 사르(20·워싱턴 위저즈·센터) - 13득점 / 6.5리바운드 / 2.4어시스트 / 1.5블록

제일런 웰스(21·멤피스 그리즐리스·포워드) - 10.4득점 / 3.4리바운드 / 1.7어시스트

2024-2025 NBA 올-루키 세컨드 팀. /NBA

NBA 올-루키 세컨드 팀 수상자 명단 및 성적

마타스 부젤리스(20·시카고 불스·포워드) - 8.6득점 / 3.5리바운드 / 1.0어시스트 / 0.9블록

밥 캐링턴(19·워싱턴 위저즈·가드) - 9.8득점 / 4.2리바운드 / 4.4어시스트

도노반 클링언(21·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센터) - 6.5득점 / 7.9리바운드 / 1.1어시스트 / 1.6블록

이브 미시(21·뉴올리언스 펠리컨스·센터) - 9.1득점 / 8.2리바운드 / 1.4어시스트 / 1.3블록

켈엘 웨어(21·마이애미 히트·센터) - 9.3득점 / 7.4리바운드 / 0.9어시스트 / 1.1블록

2024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지명되며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합류한 스테폰 캐슬은 2024-2025 NBA 신인왕 수상에 이어 만장일치로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신인왕과 올-루키 퍼스트 팀을 배출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제일런 웰스는 올-루키 수상자 중 유일한 2라운드 지명자다. 잭 이디도 올-루키 퍼스트 팀을 수상하며 멤피스는 2명의 신인을 동시에 올-루키 퍼스트 팀에 올렸다. 한 팀이 2명의 올-루키 퍼스트 팀을 배출한 사례는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2명의 올-루키 퍼스트 팀을 배출한 구단은 멤피스였다.

프랑스 국적을 가진 신인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자카리 리사셰와 알렉스 사르 모두 프랑스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신인왕과 올-루키 퍼스트 팀을 수상한 빅터 웸반야마도 프랑스 국적을 가진 선수였다.

멤피스는 퍼스트 팀 2명, 워싱턴 위저즈는 퍼스트 팀 1명과 세컨드 팀 1명을 배출하며 유망주 농사에 성공했다. 세컨드 팀에 선정된 밥 캐링턴은 2024 NBA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전체 14순위로 지명된 선수다. 캐링턴은 지명 직후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워싱턴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한편, 2025-2026시즌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신인들이 참가할 2025 NBA 드래프트는 오는 6월 26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엔 자이언 윌리엄슨, 빅터 웸반야마에 비견되는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초특급 유망주 쿠퍼 플래그가 참가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4 NBA 드래프트는 빈약한 선수 풀로 인해 신인들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다. 그러나 낮은 순위에 지명된 선수들이 예상외의 활약을 펼쳤다. 2025 NBA 드래프트를 통해 NBA 무대를 밟을 신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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