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정준원이 잘생김이 뚝뚝 떨어지는 화보를 찍었다.
정준원은 21일 소셜미디어에 패션매거진 화보를 찍었음을 알리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원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정돈된 머릿결과 메이크업으로 완성된 꿀 피부는 차도남의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또 도회적인 안경과 검정색 양복을 입고 의자를 거꾸로 돌려 걸터 앉아 휘파람을 부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준원은 도회적인 냄새가 나면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반짝반짝 빛나는 구두와 검정색 수트가 그를 더욱 시크하게 한다.

차콜색 반팔 정장을 입고 바닥에 주저앉은 사진에선 장난꾸러기같은 모습도 연출된다. 정장을 벗고 찢어진 청바지와 검정색 숏 재킷으로 갈아입은 정준원은 세련된 도시남자 룩을 완성한다.
또 반팔 정장 차림으로 푸른빛이 감도는 보자기 속으로 몸을 감추는 장면에서는 귀여움이 화면을 뚫고 나온다. '언슬전'에서 중후한 의사 역할을 맡았던 정준원이기에 보자기에 숨는 모습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미도 풍긴다. 차가운 도시의 남자를 표현하려고 했으나 그의 해맑은 작은 눈과 엉뚱한 행동으로 어딘가 미흡한 '차도남'이 되어버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빠 너무 멋져요"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이렇게 귀엽다구" "고윤정한테 안 밀려요" "마지막 사진은 거북이에요?" "왜 숨었어요" "살인미소 겸비한 차도남" "너무 귀여운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이라며 정준원의 변신에 감탄했다.
한편 정준원은 1988년 생으로 2014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 치프이자 고윤정의 사돈총각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극중에서 고윤정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