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대백화점, 서울 도심에 크리스마스트리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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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크리스마스트리 연출에 사용된 전나무를 활용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 ‘더현대 포레스트’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보라매공원 안전체험관 인근 827㎡(약 250평) 부지에 지난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에서 사용됐던 전나무 300여그루 중 120그루를 심었다. 식재 작업에는 현대백화점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나머지 180여그루는 보라매공원역 1번 출구 인근과 청주 생명누리공원 등에 식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나무는 사계절 푸른 경관을 제공하는 상록침엽수”라며 “플라스틱 트리 대신 생목을 활용하고 시즌 종료 후 자연으로 되돌리기 위해 수개월간 뿌리 손상 방지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향후 고객 참여형 친환경 활동도 이어간다. 2024년 이후 출생한 아이가 있는 가정에 나무를 분양해 이름표를 달 수 있도록 한 ‘행복 표찰’ 프로그램을 비롯해 계절별 포토 이벤트, 내년 고객 참여 나무 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협의체위원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환경친화적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ESG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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