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의 대규모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5월 19일(현지시간)부터 ‘발작 감소를 위한 길’이라는 타이틀의 캠페인 영상을 통해 뇌전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세노바메이트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 복용의 중요성과 치료 가능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고 영상은 20년 이상 뇌전증을 앓아온 환자가 아버지와 함께 새로운 치료제를 시도하며 발작 감소의 희망을 찾는 여정을 그려냈다.
크리스 파날레 SK라이프사이언스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은 발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뇌전증 환자의 일상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이번 영상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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