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아시아 3개국을 여행하는 전세선 크루즈가 19일 오후 대산항에서 출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크루즈는 대산항을 떠나 대만과 일본을 둘러본 뒤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에 따르면 승선한 여객은 총 2,500명이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5월 충청권 최초의 서산 출항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2년 연속 대산항 출항 상품 모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아시아 3국 전세 크루즈는 대만 일정을 1박 2일로 늘려 더욱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일 해상에서 보내는 시간도 이틀을 구성해 코스타 세레나호의 대극장 및 실내외 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은 물론 선내 이벤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2항차 전세선이 부산항에서 출항한다. 대만과 롯데관광 크루즈 기항지로 새롭게 추가된 일본 사세보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사장)는 “약 5,000명의 승객과 서해와 동해 바닷길을 모두 아우르는 이번 크루즈 출항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13년간의 전세 크루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대인 52항차라는 기록을 세운만큼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크루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9월 출발하는 ‘북해도 3대 미항 크루즈’도 모객 중이다. 부산항과 속초항에서 탑승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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