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귀촌 행복학교 사회통합프로그램 학습관 선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가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귀농귀촌인과 외국인 이민자를 위한 전국 최초의 통합 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고흥군의 인구 유입 정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로, 고흥군은 이를 '귀농귀촌 행복학교'와 연계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19년 개교한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6년간 약 700명의 귀농귀촌인을 배출하며 고흥군을 '전국 귀농 1번지'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학습관 지정을 통해 고흥군은 외국인 이민자를 지역 인구 회복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정착 지원 센터 운영, 특화 비자 인력 유치 등 맞춤형 이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대상 교육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고흥군은 이번 지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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