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쳤다, 1년 후 '공짜'인데 1000억 제시...19골 9도움 '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파격 영입 결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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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음뵈모는 카메룬 국적으로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다.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어 돌파에 능하며 공간을 활용한 움직임 또한 뛰어나다. 날카로운 왼발 킥을 바탕으로 패스와 슛으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음뵈모는 트루아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9-20시즌에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다음 시즌에는 주축 자원으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다. 올시즌도 리그 37경기 19골 8도움을 포하해 전체 41경기 19골 9도움으로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5일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을 발표했고 음뵈모가 이름을 올렸다. 음뵈모는 "정말 놀랐다. 브렌트포드는 나에게 모든 걸 안겨준 팀이다. 너무 멋진 팀이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음뵈모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아스널, 토트넘 등이 주목을 하는 가운데 맨유도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음뵈모가 브렌트포드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6,5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공격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임대로 떠나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 안토니(레알 베티스)와는 이별이 유력하며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의 거취도 불확실하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여러 선수가 물망에 올랐다. 스포르팅에서 아모림 감독과 함께 했던 빅터 요케레스 영입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도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동시에 음뵈모까지 접촉을 하고 있다.

맨유는 공격수 보강이 확실하게 필요하고 음뵈모를 다른 클럽들도 주시를 하고 있기에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투자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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