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9개 단체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사회공헌사업 추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5일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이용 시설을 포함한 9개 단체와 함께 자원순환 사회공헌사업 '탄소중립! Y.E.S.(Youth ESG Society)'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인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 종이팩 등의 수거를 통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당진시 자원순환과 자원활용팀과 당진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약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문화의집, 수다벅스,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이용 시설 7곳과 현대그린파워발전소, KG스틸 등 지역 기업 2곳을 포함한 총 9개 단체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이 재활용품을 지정된 시설에 가져오면, 당진시는 이를 재활용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해 주며, 해당 물품은 배출자 명의로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이 청소년의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재활용 자원 회수율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연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Y.E.S. 사업을 통해 시민 전체로 자원순환 문화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8개 사업장과 1차 협약을 체결하며 자원순환 사회공헌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청소년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해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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