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KBA)가 주최하는 3x3 코리아투어 2차 인제대회가 결선 경기를 진행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3x3 코리아투어 2차 인제대회가 17일 예선을 마무리하고, 18일 본격적인 결선 경기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풋살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1일 차 예선 경기는 야외에서 진행된 만큼 1차 서울대회보다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3x3 농구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코리아리그부 A조에서는 하늘내린인제가 1차 서울대회 코리아리그 우승 팀인 블랙라벨스포츠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코리아리그부 B조에서는 COSMO가 새로운 전력을 선보이며 예상 밖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근 3x3 농구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던 윤성수 선수가 다시 팀에 합류, 안정적인 볼 운반과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이며 전승 조 1위를 달성했다. 서울대회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던 COSMO는 2차 인제대회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일 차에는 각 종별 결선 경기가 차례로 이어질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인제대회의 재미를 더할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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