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저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

광양시는 장애인이 각자의 적성과 능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걸음걸음에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성인기 이전 장애아동․청소년 재능키움지원사업 신규 추진으로 올해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재능키움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잠재된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해 성인기 이후 자율적인 삶을 설계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음으로 지역사회 내 안정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고용 인프라 구축으로 장애인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고용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4월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장애인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광양장애인복지관 및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총 109명의 장애인을 민간사업체에 취업 연계했다. 올해도 구직 장애인의 적성과 희망에 부합하는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보 공유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세째 장애 유형별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지속 확대로 시는 민간사업체로의 취업이 어렵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을 위한 장애 유형별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362명의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316명)에 비해 46명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직무는 △관공서 및 장애인시설 사무보조(일반형, 41명) △지역사회 환경정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계도, 사회복지시설 서비스보조 등(복지일자리, 300명) △경로당 이용 어르신 안마서비스(시각장애인 특화형, 6명)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전남형, 12명) △광양시 1:1 민원 채팅 상담(광양형, 3명) 등이 있다.
네째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노력 지속으로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의무고용률(3.1%) 미달 사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지원 컨설팅을 실시해 적정직무를 개발하고, 구직자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관내 11개 기업체와 장애인재능키움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장애인고용 기업체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분기별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 취업 성공사례와 장애인고용 우수기업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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