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해나루쌀' 2024년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서 공동 우수상 수상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이섭)이 생산한 '해나루쌀'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07개 농협 브랜드 쌀 중 9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며, 2위에 해당하는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는 2004년부터 농협중앙회가 매년 주관해 전국 농협 브랜드 쌀의 품질 향상과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농협식품R&D연구소의 1차 품위 및 품종 평가와 한국식품연구원의 2차 전문 평가단 심사를 거쳐 총 9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당진시는 해나루쌀의 고품질 유지를 위해 3년마다 규산과 석회를 뿌려 토양을 관리하고, 볏짚 환원 및 미강 농법 지원, 병해충 공동방제단 운영 등 다양한 농가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며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최신 도정 시설을 활용해 특등급 쌀만 엄선해 공급하는 해나루쌀은 출시 이후 20년 넘게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이섭 대표는 "전국 농협 최초로 양곡 판매량 700억원 달성 탑을 수상하는 등 고품질 해나루쌀 생산과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해나루쌀 홍보 강화를 위해 올해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TV, 라디오, 인터넷, 고속도로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며 전국 3대 브랜드 쌀로 육성할 계획이다.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석)이 생산한 해나루쌀은 2020년과 2022년 평가에서 각각 종합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