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카드] 현대건설 · 한미글로벌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입주민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기존 입주단지에 공급하며 디지털 주거 서비스를 확장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토털 서비스 플랫폼 '마이 힐스'를 '힐스테이트 인덕원역 베르텍스'에 첫 적용, 기존 입주단지로 확장을 본격화한다.

마이 힐스는 분양·계약정보 조회부터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예약, A/S 접수, 차량 및 방문자 관리,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단지 특성에 따라 스마트홈 기술과 주거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등 9개 신축 준공단지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왔다.

마이 힐스는 단지 특성에 따라 최대 38개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집’, '단지생활', '마이', 'HILLSTATE'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마이 힐스' 도입을 희망하는 힐스테이트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을 추진하고,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했던 아파트 단지(현대아파트, 현대홈타운, 컨소시엄 단지 등)까지 디지털 주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 '마이 힐스'를 기존 입주단지에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진화하는 스마트홈 기술과 다양화되는 주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주거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오는 21일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OSC(탈현장건설)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적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이 맡는다. 이어 조훈희 고려대 교수가 'OSC 건설사례와 규제현황'을, 정일국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장이 '스타트업의 규제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조 교수는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의 OSC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이 겪는 규제 장벽을 짚고 제도적 개선과 기술지원 확대 방안을 제안한다.

패널토론에는 유정호 광운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박명주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하민기 국토과학기술진흥원 실장, 고배원 인테그라디앤씨 대표, 최영호 리스크제로 대표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DL이앤씨(375500)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청약에서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진행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접수 결과, 최종 배정물량 670가구 공급에 1만4951명이 몰려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A-6블록 전용면적 55㎡에서 나왔다. 177가구 공급에 698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이후 공급된 전국 신혼희망타운 중 최다 접수 기록이다. 앞서 지난 1월 의왕 청계2지구에 3098건, 성남 금토지구에 699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지난 2월 고양 창릉지구에는 5768건이 모였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지하 2층~지상15층 27개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99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 수준인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26일~27일 이틀간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9월25일부터 29일까지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이달 15일 서울 용산구 구민들과 용강중학교 일대 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HDC현산 도시정비부문 임직원,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강중 학생,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외벽 디자인은 용산구가 제시한 공공 디자인 방향에 맞춰, 도시 미관을 통일성 있게 개선한다는 콘셉트로 꾸몄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산 매니저는 "용산에서 진행한 공원 지하화 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는데,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해보니 HDC용산타운 조성에 일조한 느낌이었다"며 "앞으로도 용산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용강중 한 학생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처음 해봤는데, 우리가 다니는 학교를 우리 손으로 직접 꾸밀 수 있어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HDC현산은 용산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본사 인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용산 쪽방촌 주민을 위한 노후 환경 정비, 식료품 전달, HDC그룹 계열사와 함께하는 연탄 배달 봉사는 물론, 해오름빌·삼광초등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같은 미관 개선 활동도 펼쳤다.



㈜BS한양의 전남도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금작화가 만개하는 5월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금작화 페스타'를 개최한다.

금작화는 5월에 피는 밝은 노란색 꽃으로 ‘노란 참새가 무리지어 있는 듯 없는 듯 보인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꽃으로, 산이정원의 봄을 대표하는 상징적 꽃이다. 산이정원 금작화 군락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정원을 채우고 있어 사진촬영 명소이자 정서적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BS한양에 따르면 산이정원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정원 전체를 살아있는 전시관으로 만드는 체험형 자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산이정원이 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이번 봄 시즌에는 꽃 중심의 일회성 전시를 넘어, 정원 속에서 희귀식물을 온전히 경험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정원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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