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신예 수비수 하위선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17일 '본머스는 클럽월드컵 개막에 앞서 하위선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본머스는 이미 5000만파운드의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하위선은 클럽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고 전했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는 하위선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우선 순위로 했다. 하위선 영입에 첼시, 리버풀, 아스날, 뉴캐슬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영입 경쟁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도 하위선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하위선이 앞으로 10년 동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머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머스는 하위선이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하위선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클럽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않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위선 영입에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를 지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본머스는 지난해 유벤투스에 126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하위선을 이적시켜 4배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17일 '하위선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구두 합의가 끝났다.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의 메디컬테스트도 통과했고 자신이 꿈꿔 왔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다가섰다. 하위선은 런던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위선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만 남았다'고 전했다.
스포츠몰은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겨랄 것으로 예상된다. 하위선은 지난 몇 년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하위선은 190cm의 큰 키에 더해 팀 플레이를 전개하는데 있어 유능하다. 하위선은 올 시즌 경기당 6개 이상의 패스를 파이널 서드로 보냈다. 하위선의 나이와 잠재력을 고려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한 5000만파운드의 이적료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 '하위선 영입 경쟁은 끝났다. 레알 마드리는 하위선 영입을 위해 본머스에 바이아웃 금액 5000만파운드를 지불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적 절차는 진행 중이고 계약이 임박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월드컵에 앞서 하위선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TBR 역시15일 '레알 마드리드와 본머스의 하위선 이적 거래가 성사됐다. 하위선의 에이전트가 공식적인 이적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하위선 영입을 마무리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영입 임박을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하는 등 무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4-25시즌 종료 후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나는 등 선수단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하위선이 다음달 미국에서 개막하는 클럽월드컵에 앞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하위선이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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