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제주도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부산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 후 약 1개월 만에 연이어 네트워크를 증설하면서 고객 서비스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 폭스바겐 제주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딜러사는 지오하우스다.
제주 지역의 폭스바겐 딜러권은 앞서 유카로오토모빌에서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카로오토모빌의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지난달 초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가 바뀌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제주를 포함한 경남권의 폭스바겐 네트워크가 축소됐는데, 지난달 제주 지역 폭스바겐 신규 공식 딜러사로 선정된 지오하우스가 이번에 서비스센터를 증설한 것이다.
지오하우스의 폭스바겐 제주 서비스센터는 제주시 화북이동에 위치하며, 규모는 대지 면적 1,589㎡, 총 4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 최대 200대 정비 처리 역량을 갖췄다. 폭스바겐 전용 정비 장비와 공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테크니션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위한 10대 규모의 전용 주차 공간, 쾌적한 고객 라운지 등을 마련했다.
권두승 지오하우스 대표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호남 지역 공식 딜러사로 견고한 비즈니스를 만들어온 지오하우스가 제주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제주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제주 지역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정비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지역 폭스바겐 고객들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지오하우스 고객센터를 통해 폭스바겐 제주 서비스센터 이용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통합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이력 조회 및 부품 수급 현황 등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제주 서비스센터는 지역 인재 채용 및 협력업체 협업을 통해 지역 밀착형 운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향후 전기차 정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동화 전용 설비 및 서비스 역량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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