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예비 점주 ‘창업 리본 프로젝트’ 실시…20개팀 선착순 모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는 외식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점주를 위해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창업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자 20개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젝트 참여 시 주방 설비, 인테리어 등 약 1억원 규모 초기 창업비를 60개월 무이자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실질적인 초기 창업비 절감으로 가맹비와 계약 이행 보증금, 임대차 비용 등 최소 자금만으로도 창업이 가능해진다”며 “선발된 점주는 브랜드의 전략적 지원 아래 안정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자로 선발될 시 버거·치킨·피자 메뉴를 모두 제공하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매장 형태로 출점을 지원한다. 단일 메뉴 대비 높은 매출이 기대할 수 있으며,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 후보지를 선정했다.

참가 신청은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가맹점 대상 ‘상생 리본 프로젝트’의 신규 창업 버전이다. 맘스터치는 기존 프로그램을 통해 리뉴얼과 이전을 지원해 각각 49%, 265%의 평균 매출 상승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50개 매장에 추가 리뉴얼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자금 부담으로 망설이던 예비 창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생형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고금리 대출 없이도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