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1분기 영업익 5188억원…전년比 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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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증권업계 실적 1위를 차지한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연결제무재표 기준 1분기 매출액 4조9730억원, 영업이익 5188억원, 당기순이익 448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13%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41%, 21.57% 상승했다.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9조9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사업 부문이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채권 및 발행어음의 운용수익 증가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금리 하락 안정화의 수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자산관리(WM) 부문은 글로벌사업 확대에 힘입어 금융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차별화하며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를 3개월 만에 4조5000억원 가량 늘렸다. 

주식자본시장(ECM)과 부채자본시장(DCM) 부문의 고른 실적과 더불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문 신규 딜 증가로 투자은행(IB)수익도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업계 최고 수준의 조직 역량, 리스크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회사 전 부문을 글로벌화하며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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