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장 "영남 산불피해지 2차 피해 막아야"

[프라임경제]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난 14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재난산림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대책회의'에서 산사태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범부처 협력을 당부했다.

임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지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피체계 재정비와 위험지역에 대한 최우선 응급복구 등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며, "급경사지, 도로 비탈면 등 위험사면에 대해 위험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