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리얼인가 각본인가…진짜 결혼 커플 전격 정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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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옥순♥경수. / 옥순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리얼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또 한 번 현실 커플을 탄생시키며 일반인 연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있다. 22기에서 만난 옥순과 경수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로써 '나는 솔로'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커플은 총 9쌍에 이른다.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리얼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또 한 번 현실 커플을 탄생시키며 일반인 연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있다.

22기 옥순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수와의 혼인신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오빠랑 제가 혼인신고를 했어요. "딱 맞는 퍼즐 조각을 찾은 것 같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남자친구가, 아니 남편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습니다. 이 순간에 제가 더 곁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말씀드리게 됐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도 덧붙였다.

'나는 솔로'는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출연자들이 실제로 결혼에 이르면서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다. 특히, 제작진의 개입 없이 출연자 간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탄생한 커플들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으며 '리얼리티의 진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나는 솔로'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출연진들의 사진. / 각 출연진 인스타그램 캡처

실제로 '나는 솔로'를 통해 부부가 된 커플은 2기 영수와 영숙, 4기 정식과 영숙, 6기 영식과 정숙, 영철과 영숙, 9기 광수와 영숙, 15기 광수와 옥순, 17기 상철과 현숙, 그리고 22기 광수와 영자에 이어, 이번 22기 옥순과 경수까지 총 9쌍에 달한다. 이 외에도 20기 광수와 영자, 그리고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은 결혼을 앞두고 있어 이들을 포함하면 사실상 11쌍의 커플이 결혼을 전제로 한 관계로 발전한 셈이다.

22기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돌싱 특집으로 꾸려진 이 기수에서는 총 세 쌍의 커플이 재혼에 성공했으며 이 중 옥순과 경수는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만남과 결혼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방송은 물론 스핀오프에서도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결혼이라는 결과로 진정성을 증명해냈다.

이처럼 '나는 솔로'는 방송에서 끝나는 사랑이 아닌 현실로 이어지는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근 200회를 돌파한 '나는 솔로'는 장수 예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진짜 사랑에 대한 사례들을 통해 연애 예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출연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확장해 이어가는 '나솔사계', '지지고 볶는 여행' 등의 프로그램은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탄생한 콘텐츠로 '나는 솔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결혼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결과를 통해 예능을 넘어선 진정성을 확보한 '나는 솔로'가 단순한 연애를 넘어 삶의 새로운 시작인 '결혼'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출연자들의 서사가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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