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력 선거대오 가동…'진짜대한민국' 재도약 선언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진짜대한민국선대위' 산하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특보단과 조직본부 민생소통추진단을 출범했다. 이번 출범은 정권교체와 민생회복을 위한 강력한 선거 조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보여진다.   

출범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지부와 3개 해외지부가 참여해 대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특보단과 민생소통추진단은 '이재명 후보 중심의 진짜 대한민국 건설'을 목표로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주요 목표로는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 △민생 회복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 해소 △자치분권 실현 등을 제시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헌정질서를 바로세우고 내란을 종식시킬 마지막 기회"라며 "민주주의 회복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조직본부장(나주화순)은 "현장과 민생 중심의 조직으로 지지층을 결집해야 한다"며 "지역별 특별위원회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촘촘히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조직본부 부본부장(수원무)은 "이번 대선은 경험할 대통령이 아닌 증명할 대통령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재명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열자"고 호소했다.

강민구 민생소통추진단장은 "잘사니즘과 먹사니즘으로 대한민국을 확 바꾸자"며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게 이를 완성할 인물"이라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번 조직은 전국 단위로 구성됐다. 광주에서는 신수정 의장과 김승봉 원내대표정무특보가 단장을 맡았다. 서울 김인호, 부산 김우룡·이명원, 대구 이준혁·오영준, 인천 남궁형 등 지역 단장들이 대거 임명됐다. 해외지부도 주중철 단장을 포함해 3개 지부로 구성돼 있다.

특보단장에는 강민구·남영희가, 실무진에는 전기은 원내대표 정무부실장이 참여했다. 민생소통추진단은 전국 곳곳에서 생활 정치의 실천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 출범으로 민주당은 전국과 해외를 아우르는 선거 조직망을 확보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지지기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향후 지역 밀착형 선거 전략과 생활정치 기반의 공감 행보를 통해 이재명 후보 중심의 결집 효과와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