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고물가 속 ‘혜자로운 도시락’ 예약 주문 39% 늘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물가 속 점심값 부담을 덜어주는 ‘혜자로운 도시락’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며 도시락 예약 주문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시대에 대응해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도시락 예약 주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도시락을 사전에 예약하고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 등 외식 수요가 많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약 주문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 올해 1분기에는 39% 증가했다.

지난해 2월 재출시된 ‘혜자로운 도시락’ 시리즈는 누적 판매 4300만개를 돌파하며 가성비와 푸짐한 구성으로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이달 13일 ‘혜자로운 알찬정식(계란주먹밥&함박파스타)’ 도시락을 새롭게 출시했다. 간장계란주먹밥, 통소시김밥, 치즈함박스테이크, 토마토 스파게티, 생선가스 등 8종의 밥과 반찬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에는 ‘혜자로운 알찬정식’ 2탄을 선보이며, 내달 초에는 과거 인기 제품을 리뉴얼한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 도시락도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서 GS리테일 도시락 MD(상품기획자)는 “혜자로운 도시락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편의점 도시락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혜택으로 가성비 넘치는 도시락 상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