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엑소더스' 대위기! '김민재 파트너' PSG로 떠난다...재계약 불발→이적 허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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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가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키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김민재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팀을 떠나도 되거나 떠나야 한다. 우파메카노 역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여러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PSG로 이적할 수 있다"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우파메카노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우파메카노를 보내려면 이적료를 받고 동의해야 한다. 우파메카노가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면 뮌헨은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다음 시즌 자유계약(FA)으로 잃지 않기 위해 우파메카노를 보내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후, 2022-23시즌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마타이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에게 밀리며 벤치 신세로 전락했고, 지난 여름 이적을 고려하기도 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우파메카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김민재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뮌헨은 우파메카노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5년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최근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주급과 바이아웃 때문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는 "첫 번째로 뮌헨 측은 전체 연봉 수준을 절감하고자 하는 시기에 우파메카노의 높은 급여 요구에 동의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는 우파메카노 에이전트 측은 현재 1억 2000만 유로(약 1895억원)의 바이아웃이 높다고 낮춰 달라고 요구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우파메카노가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파메카노는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오래전부터 우파메카노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키커'는 "현재 우파메카노와 PSG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요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우파메카노까지 이적한다면 뮌헨은 올 여름 최대 센터백 3명이 떠날 수도 있다. 이번 여름 뮌헨은 센터백을 다시 구성해야 할 수도 있다. '키커'는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날 수도 있고, 김민재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뮌헨을 떠나도 되거나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뮌헨은 FA로 영입이 가능한 요나탄 타(레버쿠젠)를 대체자로 주시하고 있다. 타는 이미 독일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며,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함께 이끈 주역이다. 타는 이번 여름 계약 기간이 만료돼 레버쿠젠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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