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포인트모바일(318020)은 '제주형 결제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엔터프라이즈 태블릿 PC 'TR54' 1200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형 결제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국내 최초로 비접촉식 신용카드를 활용한 버스요금 직접 결제 기능과 QR코드 기반 바로 결제(QR Pay) 고도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글로벌 결제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결제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국내 주요 정보통신 유통사를 통해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 참여사인 케이에스넷과 알엠테크에 TR54 1200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향후 관광시설과 소상공인 분야까지 결제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비슷한 규모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태블릿 PC 'TR54'는 고성능 제품이다. △11인치 FHD 디스플레이 △45° 각도 바코드 스캐너 탑재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 △IP65 방진·방수 △1.2·1.5m 낙하에 견디는 내구성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춰 대중교통은 물론 야외 결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 특징으로 바코드 스캐너를 이용한 창고 재고 관리·지게차에 장착·배송 관리·공공 관리·의료·미니 포스(Mini POS)·레스토랑 오더 관리·경찰 차량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형 결제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참여사 중 하나인 알엠테크는 제주 시내버스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포인트모바일의 TR54를 활용한 결제시스템을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당사는 그동안 축적한 산업별 커스터마이징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자동차 진단 시장에 이어 간편결제 인프라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TR54는 제주형 결제시스템이 요구하는 기술적 수준을 충족시키는 제품인 만큼 향후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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