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자신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쓴 포항의 한 나이트의 후속 조치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지는 12일 개인 계정에 "감사하게도 사진을 내려주셨습니다!"라며 "여러분 혹시 포항 OOO 가시면 입구에서 웨이터 신지를 찾아 주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없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자신의 얼굴이 지워진 나이트 전단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26일 신지는 포항의 한 나이트의 전단을 올리며 ‘초상권 침해’ 경고를 보낸 바 있다.
신지는 "웨이터 님 제 이름 써주시는 건 너무 감사해요"라면서도 "하지만 사진은 초상권이 있으니 내려 주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당부를 남겼다.
한편 신지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코요태'로 데뷔했다. 2004년부터 멤버 교체 없이 20년째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사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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