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키움 히어로즈 투수 이종민, 내야수 이승원, 외야수 장재영이 12일 14시에 논산훈련소에 입소,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키움은 11일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종민, 이승원, 장재영은 논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상무 야구단 소속 선수로 복무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2027시즌에 복귀할 예정이다.
특히 장재영(23)이 눈에 띈다. 덕수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가진 150km대 포심을 보유한 파이어볼러였다. 그러나 프로 입단 후 제구 기복, 난조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2024시즌 도중 타자로 전향했다. 팔꿈치가 좋지 않다는 소견을 받자 과감하게 방망이를 들었다.

장재영은 1군 통산 49경기서 타율 0.165 4홈런 15타점 OPS 0.5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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