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영암군이 든든한 효도복지 정책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군은 전체 사회복지 예산의 46.8%인 772억원을 생산적 복지 일자리, 복지 인프라 확충, 건강 돌봄, 배움 지원 등 어르신 효도복지에 투입하고 있다.

먼저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총 208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의 대표 사례로 지난해 8월 영암읍에 문을 연 '기찬밥상', '기찬커피' 등이 있으며 이동 세탁차량 '찾아가는 기찬빨래방'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공동작업장도 확대 운영해 전통수의 제작, 다육이 재배 등 다양한 소득 창출 기회를 마련했다.
어르신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매전담주간보호센터' 운영과 '공립형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추진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금정면, 시종면, 서호면에 이어 신북면에도 '공영목욕장'을 조성 중이며 경로당에 객장소파와 노후 TV, 냉장고, 냉·난방기 등 설치·교체도 지속 추진한다.
통합돌봄과 복지서비스도 알차다. '누구나버스' 무료 운영을 통해 어르신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상포진 무료 접종, 보청기 지원 등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 중이다. '백세팔팔걷기'로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어르신 행복 바우처카드' 연 18만원을 지급한다. 경로식당 운영과 식사 배달 서비스도 강화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한 '여가·문화·교육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시니어대학'과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각 읍·면복지회관과 경로당에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정보화교육△평생학습센터△찾아가는 실버대학 △건강백세운동교실△실버노래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평생학습센터는 △카페바리스타 △라인댄스 △생활공예 △시니어 생활마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초고령 사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준비된 지역은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영암군이 효도복지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존경 속에서 존엄하게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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