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펜트하우스 중심 '고급화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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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 중 하나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수주를 위해 '펜트하우스‧대형 평형 최대화' 중심으로 고급화 전략을 펼친다. 

최근 서울 재개발 시장에서는 실거주 중심 수요 증가와 함께 대형 평형이 고급 단지 필수 요소로 선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런 수요 변화를 반영해 희소성과 실사용 면적을 모두 만족하는 고급 주거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에 거주하는 고객 주거 품격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아파트 부분에 있어 전용 111㎡ 이상 대형 평형을 조합안(231세대)보다 49세대 많은 280세대로 확대했다. 

이중 11세대는 조합안에 없는 전용면적 200㎡ 규모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단지 품격을 높였다. 또 고층부에 배치되는 '서브펜트하우스'를 추가해 고급 단지를 원하는 수요층 니즈도 충실히 반영했다.

이에 더해 3면 발코니 확장 특화설계를 적용해 세대당 평균 약 14평 규모 서비스 면적을 확보해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피스텔 부분에서도 고급화 전략에 맞춰 설계를 차별화하고, 상품성을 강화했다.

전용 29㎡ 단일 타입 기존 조합안 대신 모듈형 설계 '큐브릭폼(Cubric Form)'을 도입해 전용 59㎡ 이상 아파트형 세대를 대폭 늘렸다. 천장고 역시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인 동시에 모든 오피스텔 세대에 외부 발코니를 설치해 추가 면적도 확보했다. 나아가 글로벌 호텔 브랜드 하얏트와의 협업을 통해 런드리‧펫 케어‧홈 닥터 등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급화 수요에 걸맞은 대형평형‧펜트하우스 극대화 설계와 주변 일반 소형 오피스텔과의 차별된 고급화 전략을 반영한 설계"라며 "조합원 분양 수익을 최대화함과 동시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이 서울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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